국내 택배 배송 업체 1위 기업인 CJ 대한통운이 2022년부터 기업고객에 대한 배송비를 인상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배송업체들이 줄줄이 인상을 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2022년 CJ대한통운 배송비 최대 1,000원 인상
대한통운은 2022년 1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배송비를 전체적으로 인상을 진행했습니다. 소형화물이 2,260원에서 2,660원 그리고 대형은 4,160원에서 5,160원으로 인상이 되었는데요 2021년 3월에도 250원 정도 인상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단행된 인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대한통운을 시작으로 로젠, 한진 등 택배사들이 가격을 올렸기에 이번에도 택배사 전체에 대한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고객이라 하면 대부분의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해당되기에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배송비가 오를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 역시도 그냥 무시할 수는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한통운을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비용 역시도 인상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마트24의 비용은 3,500원에서 3,800원으로 농협택배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언택트 시대 커지는 택배사의 영향력
길어지는 코시국으로 인해 쉴 틈 없이 일하는 택배사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대한통운 노조는 4번에 걸친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택배비를 인상했음에도 계속되는 파업에 이용하는 고객과 기업, 당사도 많은 곤욕을 치렀었는데요 하루빨리 택배비와 배송기사님들의 안정적인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택배비 조정은 고객에게 전담 될것으로 전망
올해 진행된 조정은 불가피하게 대부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상폭이 크며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인상되었기에 기업고객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제품 가격이나 고객 배송비 부담금액에 녹여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택배 관계자측에서는 작년에 급격히 늘어난 물량에서 지속적으로 계속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과 시설개선을 위해 택배비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