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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콩포트와 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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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콩포트를 빵에 곁들여 디저트로 많이 드시는데요 콩포트?? 많이 생소한 단어죠 겉으로 봤을 땐 저거 잼 아냐?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정확하게 콩포트가 무엇인지 잼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두면 쓸데없는 상식 정도로 가볍게 읽으시면서 상식을 배워가세요

 

콩포트-잼-차이
콩포트와 잼 차이

 콩포트와 잼

콩포트와 잼은 과일을 설탕에 조리는 요리 방식으로 조리방식이 같습니다. 결국은 명칭의 차이인거죠 잼은 jam 흔히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그 잼이고요 콩포트는 프랑스의 compote로 전통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과일을 졸여서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먹는 디저트를 콩포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콩포트는 디저트의 개념이 강하고요 잼은 설탕에 과일을 졸여 만드는 저장식품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에선 의미가 비슷하나 과거의 시점에서 바라볼 땐 의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콩포트

콩포트는 17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있구요 과거에는 높은 굽이 있는 그릇에 담아냈기 때문에 그 그릇 역시고 콩포트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프랑스를 넘어서 유럽 각국 그리고 북아메리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 콩포트를 가지고 축제를 즐길 만큼 그 인기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축제 중 하나인 과월절에서도 활용하고 미국에서는 3월 1일 국제 과일 콩포트의 날로 지정해 콩포트를 즐기는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잼은 콩포트에 비해 역사가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기원전부터 전해진걸로 추정되고요 당시에는 설탕 되신 꿀이나 엿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최초의 기록으로는 BC320년경 알렉산더 대왕이 가져온 설탕으로 왕족과 귀족이 잼을 만들어 먹은 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추운 북유럽에서는 과일이 귀해 겨울을 대비해 저장식품으로 잼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잼이라는 말은 눌러서 으깨거나 소리 내어 씹는다는 뜻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현재에서는 병과 통조림 제조방식의 발전되면서 기업화가 되고 대량으로 상품화가 되었습니다.

 

 

잼이 만들어지는 논리

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설탕 + 산 + 펙틴 3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있어야 만들어집니다. 펙틴은 과일이 많이 익지도 덜 익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해요 다양한 과일로 잼을 만들 수 있지만 과일마다 포함된 펙틴과 산이 다르기 때문에 과일의 상태를 잘 이해해야 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잼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하는 과일로는 살구, 오렌지, 사과, 자두, 무화과, 딸기, 복숭아, 배는 펙틴이나 산이 부족한 과일로 잼을 만들 때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과일들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잼 중에서도 고급 잼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저브라는 것이 있습니다. 차이는 잼은 과일을 으깨거나 잘게 다져 사용하지만 프리저브는 과일의 형태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고급 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저브의 일종으로 마멀레이드가 있습니다.